영양 답곡리 만지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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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 답곡리 만지송(英陽 畓谷里 萬枝松)은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에 있는 소나무이다. 1998년 12월 2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99호로 지정되었다.
특징

• 수령: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.
• 크기: 높이 12.1m, 뿌리목 둘레 3.94m이다.
• 모양:
• 밑동에서 50cm까지는 한 줄기이나, 그 위에서 4개로 갈라져 매우 많은 가지를 뻗는다.
•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 땅에 닿을 듯하며, 전체적으로 반원형을 이룬다.
• 옆에 있는 다른 소나무와 가지가 엉켜 한 그루처럼 보이기도 한다.
• 만지송: 가지가 많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. 반송의 한 종류로, 표준 한국명은 반송(盤松)이다.
• 장수나무: 옛날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 이 나무를 심고 자신의 생사를 점쳤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.
• 민속적 의미: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수호목으로 여기며,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정성을 다해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.

• 천연기념물 지정: 오래된 나무임에도 가지가 많고 아름다우며, 잘 보존되어 생물학적 가치가 높다. 또한,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로 여겨져 민속적 가치도 크다.
• 후계목 육성: 만지송의 유전자를 보존하고, 복제 나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.
• 지역 상징: 답곡리 마을의 상징이자 영양군의 보호수로 여겨진다.

• 만지송이 있는 곳은 답곡리 마을 뒷산이며, 경사진 곳에 위치한다.
• 만지송을 보기 위해서는 마을 입구에서 도보로 경사로를 올라가야 한다.
• 원래 두 그루였던 나무가 조직연리 현상으로 합쳐져 한 그루처럼 보인다는 설이 있다.